기록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mWz_IA8x1NLnUcMsJZw-E9MXQyrIZBv2
1일차
조작법을 하나도 알려주지 않는데 이게 원래 그런건지, 내가 못찾은건지 모르겠음.
wasd, 화살표로 바라보기, ctrl(앉기), space(점프), f(라이터 불), 좌클릭(잡기)
12:41 갑작스러운 플레이어 밀기에 약간 당황함. 여러번 반복되면 불쾌하고 피곤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납득 가능한 수준
다만 맵이 전체적으로 너무 어두워 적 색적이 안됨. 제작자가 의도한 부분이긴 할것.
16:01 레버를 돌릴때 문이 열리면서 빛이 들어오는 연출은 내가 가야할 방향을 알려주는 좋은 연출이였음.
빛이 점점 줄어들면서 문이 시간이 지나면 닫힌다는것도 표현되어 자연스럽게 플레이어에게 다음 행동을 인지시키는 것이 아주 인상깊음
1일차 총평
게임 중간중간 나오는 삼각두? 인형? 들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토끼와 비슷한 역할을 하려는것인가 궁금함.
초반이라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몰입은 아직 어렵긴 함.
어떤 게임인지도 잘 모르고 시작했지만, 꽤나 흥미가 가는 작품이긴 함.
내 취향이라고 말할 정도의 게임은 아니지만, 게임의 그림체(?)도 은근 매력적이고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는듯한 느낌.
이런 류의 게임은 많이 해보지 않아서, 나에게는 새롭게 느껴지긴 함
체크포인트가 여러군데 있는것도 장점인듯. 죽어도 많이 돌아가지 않으니까, 그렇게 화나지 않았음
2일차
갈 수 있는곳 / 없는곳이 직관적이지 않음.
물론, 이걸 툼레이더처럼 직관적인 페인트로 표시하게 된다면 너무 쉬워질 여지도 있긴 한듯 함. 퍼즐이 주된 요소인 게임이니만큼...
2:30 문으로 스위치를 가려두고, 전선을 통해 가려둔 스위치로 유저를 자연스레 유도하는 부분은 게임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였지만, 괜찮았던것 같음.
지나왔을때 뭔가 퍼즐들이 있을 꺼라 생각했는데, 그냥 유저를 현혹시키는 함정이였던것도 있었는데 다음 관문이 시야 밖에 있어 모르고 그냥 계속 진행할 여지도 있을듯
시간제한을 활용한 퍼즐이 은근히 있었구나 싶음
16:30 퍼즐이 아닌, 그냥 길인데도 길인지 명확히 인식이 안되어 좀 헤메었었음..
장소와 장소를 지나갈때 카메라 필터(?) 같은게 변하면서 분위기가 변하는것도 은근 좋았다.
2023/05/07
꽤나 오랜시간동안 플레이하지 않았다.
뭐랄까 그리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달까.
게임을 못만들어서가 아니다.
그냥 취향이 아니어서.
개발자의 레벨디자인을 볼 때마다, 여러가지로 느끼는 것도 많았고 그래서 더 흥미를 가지면서 플레이 했던 것 같지만, 게임 자체가 내 취향은 아니였던 것 같다.
뭐랄까 다음날에 하고싶어서 머리속에서 맴돌지도 않았고, 게임중에도 엄청나게 흥미진진하거나 하지도 못했던 것 같고.
역시 게임은 취향을 타는 물건이긴 한가보다.
앞으로 이 게임을 마무리짓지 못할 것 같아서 지금 기록을 남겨두고 여기서 마무리하려고 한다.
게임 자체는 좋았다.
내 취향이 아니였던건 그냥 어쩔 수 없었던 일이다.
만듦새 자체는 괜찮다.
다른 사람에게도 한번쯤은 추천해줄 만 한 것 같다.
취향에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정도는 되는 게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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